[날씨] 내일 아침 출근길 쌀쌀…서쪽 황사 영향 가능성
4월이 원래 이렇게 더웠나 싶으시죠.
오늘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28.7도까지 올랐습니다.
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고요, 7월 상순에 해당하는 기온이었습니다.
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빠르게 떨어지겠습니다.
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11도로 밤사이 20도에 가까운 기온이 뚝 떨어지겠고요, 찬 바람까지 불어서 체감상 더 쌀쌀하겠습니다.
기온 변화가 큰 만큼 건강 잘 챙겨주셔야겠습니다.
이 시각 위성영상 보시면 남부를 중심으로 구름이 껴있는데요, 차츰 걷히겠고요,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.
다만 공기 질 상황이 나쁘겠습니다.
중국 내몽골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우리나라로 차츰 유입되겠습니다.
내일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영향을 줄 텐데요, 인천과 충남은 오전 한때 미세먼지 농도 '매우 나쁨' 단계 보이겠고요, 서울 등 그 외 서쪽도 '나쁨' 단계를 예상됩니다.
날씨 전해드렸습니다.
(김민지 기상캐스터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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